디자인
정해지 JEONG Haeji
그래픽 디자이너. 시각물에 기반해 경계 없이 작업한다.
디자이너 코멘트
“보이지 않는 존재에도 각자 이야기가 있어요.” 정말 중요한 것들은 어쩌면 아주 가까이 있는데도 보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빛 속에서 찰나의 순간에만 반짝이는 먼지처럼. 그런 것들을 너무 늦지 않게 알아차릴 수 있기를, 우리가 각자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기를, 무겁게 내려앉은 짐에서 벗어나 가벼워지기를. 도처에 있을 수많은 '태산’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