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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강물 Lonely Rivers


감독
마우로 에르세 Mauro HERCE

디자인
엄후영 Hooyoung Eom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현재 조셉앤스테이시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션과 레터링 기반의 작업을 주로 한다. hooyounghoo.com

디자이너 코멘트
정체를 알 수 없는 방에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남자들이 노래방 기계를 틀어 놓고 팝송을 따라 부른다. 낮인지 밤인지, 며칠이 흘렀는지 알 수 없는 ‘싱어롱’ 시간이 지난다. 이들이 있는 곳은 어디고 왜 노래를 부르며, 이곳에서의 시계는 왜 이토록 무의미할까.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몇 가지 힌트들을 프레임에 가두고 ‘언체인드 멜로디’(Unchained Melody)의 가사를 그 사이로 흘려보냈다.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